※ 잔인한 표현 주의
지한은 아는 형의 권유로 신작 게임 <켄코스 밀림>에 초대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 무수히 많은 실종사건이 일어난 켄코스 밀림. 큰 나무가 우거져있고 빽빽한 수풀과 다져지지 않은 지형 때문에 근처에 사는 원주민 조차 발길을 꺼려하는 미지의 장소. 지금껏 수많은 이들이 탐사를 목표로 방문했지만 초입부터 포기하거나 들어갔다고 해도 실종되기 부지기수, 지금은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곳이다.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미스터리한 장소에 빠지지 않고 꼽히는 이곳은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어떤 보물이 묻혀져 있는지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만 다양하게 추측될 뿐이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취재의 장소로 적합하다. -라고 J기자는 생각했다. ]
게임 소개 문구로 흥미를 가지게 된 지한을 포함한 다섯 사람은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지만, 게임 초반부터 진행이 순탄치 않다.
지한의 머리에 쓰고 있던 VR기기는 사라져버리고 게임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버리는데...
같이 게임을 하던 형들도 보이지 않고 밀림 속은 미스터리로 가득하다.
게다가 정체불명 존재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움은 가중된다.
과연 지한은 게임을 클리어하여 탈출할 수 있을까?